지금은 초등학교, 그때는 국민학교 학생 시절 물체 주머니가 있었다.
자연 시간에 물체 주머니에 든 물체들을 만지고 관찰하던 일종의 체험 수업 준비물이었다.
그때는 학원도 안다니고 학교 끝나면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야외에서 많이 놀 수 있었는데
학교에서는 왜 나무, 쇠 같은 물체를 사서 체험하라고 했는지 지금에 와서는 이해할 수 없다.
살아오면서 정작 필요한 것 보다 그다지 쓸모 없는 것 들에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에 후회가 된다.
그럼에도 또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에 집착하고 있다. 마치 물체 주머니 처럼.
물체 주머니 카테고리는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들에 조금이나마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마음에 만든 카테고리이다.
[스압] 80년생 공감하는거 물체주머니..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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